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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느 날 손과 발이 싸우고 있었다.발이 먼저 불평을 털어 놓았다.나는 밤낮 꼬랑내나는 구두 속에 들어가 심방이나 다니고 맛있는 음식이나 좋은 것은 한번 못 만지고 살다니.그 때 손이 대답했다.그러나 너는 언제 내 손을 씻어 주었니? 그래도 나는 너의 더러운 발을 씻어 주지 않니? 그러자 발이 말했다.그래도 너는 높은 데 붙어 있지 않니? 나는 그게 부럽단다.그 때 손이 대답했다.높은 데 있으면 뭘 하니? 무거운 것은 나혼자 들고 다니는데."